진행ing7 왜 나는 창업을 시작했는가 전략기획자에서 아동복 창업가가 되기까지 창업했다.망했다.‘계획은 그럴듯했는데, 왜 작동하지 않았을까?’그 질문 하나가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 있다. 나는 LG전자에서 전략기획을 했다.HE본부, 그 안의 ID사업부.오너 보고도 했고, 글로벌 전략도 짰고,사업부를 리딩하며 그럴듯한 직장인 삶을 살고 있었다. 사람들은 말했다.“거기 있으면 안정적이잖아.”“계속 다니면 임원도 갈 수 있겠네.”그 말들이 틀린 건 아니었다.그런데도 나는 회사를 나왔다. 왜?내가 짠 전략이, 결국 다른 누군가의 비즈니스를 키우는 일이었기 때문.그렇다면 내 비즈니스를 내가 만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? 그 후, KPMG에서 IT컨설턴트로 일했다.롯데지주가 막 생길 때 EIS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투입됐고,공시 시스템도 SI 성격으로 구현.. 2025. 4. 14. 이전 1 2 다음